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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내연산 등산코스 : 보경사 - 문수봉 - 내연산(삼지봉) - 거무나리골하산 1 내연산 등산코스 : 보경사 - 문수봉 - 내연산(삼지봉) - 거무나리골하산 1 7년만에 다시 내연산을 찾았다. 7년 전 등산기를 찾아보니등산코스를 보경사 - 문수봉 - 내연산(삼지봉) - 계곡으로잡았다. 원래 향로봉이 제1봉인데보통 등산코스는 삼지봉까지로 대체로 코스를 잡는다. 7년전과 마찬가지로삼지봉을 목적지로 하는 등산코스를 잡았다. 장마 끝난 뒤의 내연산 12폭포가 보여주는광경을 그야말로 대단했다. 올해도 내심 장마 뒤라웅장한 폭포를 기대하며오전 5시에 산악회 회원들과 포항 내연산으로출발했다. 창원에서 울산 방향으로 새 길이 뚫렸는지경주를 거치지 않고바로 포항으로 가는 고속도로를 타고내연산으로 향했다. 도중에 아침밥도 먹고... 근데... 길이 쪼메 이상하다.한참을 꼬뿔꼬불 산길로 올라간다. 한참 .. 더보기
해남 달마산 산행기 - 봄이 오는 땅 끝에 서다 해남 달마산 산행기 - 봄이 오는 땅 끝에 서다 달마산, 489M, 전남 해남글쓴이 - 백두한라산악회 박광수 보리밭의 푸르름, 마늘의 향긋함이 시샘하듯이 저마다 먼저 올라와 봄의 기운을 받으려 한다. 봄은 벌써 제주의 꽃바람을 타고 남녘이 바다와 들녘으로 꽃의 향기를 전한다. 매화꽃 흩날림에 봄처녀의 서레임이 보이고 해처럼 붉은 동백은 핏빛 순정 송이째 떨어지면서 헤어지는 연인을 향해 애달픈 노래를 부른다. (당신을 정말 못 떠나실 거예요) 어디로 갈까 망설이다 땅끝마을로 봄 마중을 가기로 했다. 산수유의 노랑과 매화의 연분홍이 이 몸을 매료시키고 있다. 눈처럼 휘날리는 연분홍 빛깔 매화는 봄처녀를 유혹하고 산수유의 노랑은 처자들에게 꽃반지를 만들어 준다. 봄은 꽃피는 시절이요 향기의 계절이다. 정비석의.. 더보기
남해 금산 산행기 - 오메! 하메 봄이 왔구만 남해 금산 산행기 - 오메! 하메 봄이 왔구만 금산, 681M 경남 남해글쓴이 - 백두한라산악회 박광수 땅이 꿈틀거린다. 얼었던 땅에 아지랑이 피어오른다. 저기에서 봄이 오고 이 곳에서도 봄이 흐드러지게 달려온다. 흙내음의 풋풋함과 자연의 순결한 미가 속살거린다. 겨우내 품었던 잠자던 생명을 깨운다. 지난 겨울 긴긴밤이 그리움을 뒤로하고 세상을 박차고 나와 새 생명의 고귀한 잉태를 위하여 망울망울 봄이 터져 나온다. 남녘의 들녘엔 푸르른 생명의 기운이 새롯이 피어난다. 봄이 오는 소리다. 아니 봄이 달려온다. 스치는 바람은 스산하지만 자연이 주는 순결한 기운이 무척이나 반갑고 살갑다. 봄을 맞이하자고 목적지 없이 떠났는데 봄이 반갑게 마중 나온 곳이 남해의 금산이었다. 도로변의 매화는 봄을 찬양하고 일광.. 더보기
계룡산 산행기 - 부처님을 따르자니 사랑이 울었습니다. 계룡산 산행기 - 부처님을 따르자니 사랑이 울었습니다. 계룡산, 845M 글쓴이 : 백두한라산악회 박광수 어릴 적 시장 통에서 만나는 돌팔이 약장수의 입에 단골로 오르내리는 도 닦는 산 계룡산. 소문이 거짓이 아닌가 계룡산은 전국의 난다긴다하는 도인들이 찾아들고 있으며 무속인들이 수도 생활을 하는 곳으로 한 번은 꼭 들러야만 하는 순례지역에 들어가 있다. 그 만큼 계량산은 풍수학적으로 유명하며 남한 땅에서 가장 좋은 명당 중의 명당이라고 한다. 계룡산. 이 산은 차령산맥이 남서쪽으로 이어나가면서 호성평야 한 가운데 솟아있다. 신라 때부터 신성시 여겨져 나라의 다섯 산중의 하나로 정하고 묘향산에 성악단 지리산에 하악단, 계룡산에 중악단을 세워 산신제를 올렸다고 한다. 중악단이 세워진 것을 보면 이성계 즉위.. 더보기
경남둘레길 창녕 우포늪 둘레길 여행 2 경남둘레길 창녕 우포늪 둘레길 여행 2 2017/05/29 - [여행] - 창녕 가볼만한곳 우포늪 둘레길 여행 1 창녕시외버스터미널 시간표 우포늪 가는 버스 조금 전에 만났던 개처럼 생긴표지판이 있다. '이곳의 명물! 만나보셨나요?' 혹시 개에 대한 숨겨진 이야기가 있는지싶어qr스캔을 했다. 스캔을 하니 아래와 같이 안내문이 나온다.개 이야기는 없다. ㅋㅋ 그냥 목포제방에 대한 안내만 있다. 목포제방을 지나조금 더 가니징검다리가 있다. 부부한쌍이 자전거를 들고 이쪽으로 온다.잠시 쉬고 있는 나에게사진을 찍어달라고 한다. 부인이 코맹맹이 소리를 낸다. 밥맛이다. ㅋ 사진을 찍어주고조금 더 쉬었다. 날이 덥다. 징검다리 너머사초군락지가 있다고하는데사초군락이 뭔지 모르겠다. 길가에 나팔꽃이 피었다.나팔꽃만 보.. 더보기
창녕 가볼만한곳 우포늪 둘레길 여행 1 창녕 가볼만한곳 우포늪 둘레길 여행 1 5월에 무슨 폭염 주의보인가! 너무 더워서일요일 산행은 포기하고둘레길로 여행 계획을 세웠다. 오늘은 창녕 우포늪이다. 아침에 일찍 집을 나와창녕으로 갔다. 창녕시외버스터미널 버스시간표 창녕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해우포늪으로 가는 버스를 물어보니, 여기서는 없고도보로 3분 정도올라가면영신버스터미널이 나온단다. 횡단보도를 넘어조금만 올라가니영신버스터미널이란 곳이 나온다. 터미널 한쪽에시간표가 있다. 버스 시간표를 보니 어지럽다. 도대체우포늪으로 가는 버스가 뭔지 헷갈린다. 지도와 비교해서 보니우포늪으로 가는 방법이 3가지 정도 된다. 이 방법은 따로포스팅을 해놓았으니 보면 된다. 우포늪 가는 버스 타는 법 우포늪 생태관으로 곧바로 가는 버스를 타려고 하니10시에 차가 있다.. 더보기
창녕 주매마을 우포늪 생태체험장 관람 창녕 주매마을 우포늪 생태체험장 관람 우포늪 생태체험장 홈페이지 바로가기 체험예약전화 055-532-5501(모바일은 누르면 연결) 창녕시외버스터미널 시간표 우포늪 가는 버스 주매마을에 도착하니우포늪 생태체험장이라고 있다. 그냥 시설이 그러려니생각했는데... 아니다! 시설이 상당히 잘되어있고볼거리도 많다. 주차장을 지나니전시관이 나온다. 일요일 이른 시간이라문을 열었을라나하고 보니다행이 개관을 준비중이다. 입구에서가볍게 목례를 하고전시관을 둘러보았다. 전시관안에는우포늪에 자라는여러가지 식물과 동물을전시해놓았다. 특히 수조에 있는가물치 등 살아있는 물고기를 보는 재미가쏠쏠하다. 귀한 도룡농도 있다. ㅋ 1층 전시관을 지나3층 전망대로 올라갔다. 전망대에 오르니우포늪 생태체험장 전경이 다보인다. 꽤 넓다. .. 더보기
사량도 평일,휴일 배편 예약과 주의할 점 - 3 사량도 평일,휴일 배편 예약과 주의할 점 - 3 2017/05/22 - [여행] - 사량도 아랫섬 칠현산 등반기 - 사량대교 12017/05/22 - [여행] - 사량도 가볼만한곳 아랫섬 여행 2 가보고싶은섬 사량도 배편 예약 - http://island.haewoon.co.kr/ 마을버스에 올라탔다. 기사님과나를 포함한 손님이 3명,총 4명이 모두다. ㅋ 마치 버스를 전세 낸 기분이랄까. ㅋ 버스는, 다시 백학을 거쳐 통포로 향한다. 원래 계획대로라면통포에서 산행을 마쳤으리라... 통포가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해진다. 바닷물이 정말 맑다. 제주나 동해바다 만큼은 아니지만그래도 바닥이 훤히 보인다. 버스가 통포에 도착했다. 정말 몇가구 없는 작은 포구다. 이런 곳에서 조용하게 살고 싶다.돈만 있으면 ㅋㅋ .. 더보기
사량도 가볼만한곳 아랫섬 여행 2 사량도 가볼만한곳 아랫섬 여행 2 2017/05/22 - [여행] - 사량도 아랫섬 칠현산 등반기 - 사량대교 12017/05/22 - [여행] - 사량도 가볼만한곳 아랫섬 여행 2 칠현봉쪽으로 가다보니꽤 재미있게 생긴 바위가 나온다.마치 성벽처럼 인위적으로 쌓은 듯한 바위다. 잉카 마추피츄의 바위들이연상된다. 능선에서 바라보는경치가 참 좋다. 다만,능선들이 바위들로 되어있고불편해서 아쉽다. 칠현봉에 도착했다. 따가운 햇볕때문에쉴 곳이 없다. 칠현봉 아래에그늘에 자리를 잡고점심을 먹었다. 라면 맛이 일품이다. ㅋ 칠현봉 아래에서밥을 먹고자리를 털고 일어섰다. 이제는 통포, 백학 방향으로 이동. 통포 방향으로 가는 능선길은사람들이 왕래가 많지 않은 길인가보다. 길도 잘 보이지 않는다. 얼마간 가다보니맞은편.. 더보기
사량도 아랫섬 칠현산 등반기 - 사량대교 1 사량도 아랫섬 칠현산 등반기 - 사량대교 1 2017/05/22 - [여행] - 사량도 가볼만한곳 아랫섬 여행 22017/05/22 - [여행] - 사량도 평일,휴일 배편 예약과 주의할 점 - 3 산악회 밴드에 일요일에 같이 갈 사람을 모집하니 아무도 없다. 다들, 결혼식에, 장례식에, 일정들이 많다. 아침 5시에 기상을 해서 사량도로 향한다.. 일요일 오전이라 세상이 조용하다. 길에 차도 없다. ㅋ 마산남부시외버스터미널을 거쳐 통영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했다. 마산남부에서 통영으로 가는 시외버스는 10~20분마다 있으니 정말 편하다. 통영시외버스터미널 맞은편 시내버스 정류장에 갔다. 사량도 배를 타는 도산 가오치 선착장으로 가는 버스가 있다. 670번 버스다. 미리 인터넷 검색을 해서 버스정보를 알고 왔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