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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용두암, 용연, 그리고, 김희선 제주몸국 용두암, 용연, 그리고, 김희선 제주몸국 거문오름에서 바람맞고한라생태공원에서 힘빼고 비행기 시간까지 한참 시간이 남는다. 그냥 제주시로 차를 몰고 갔다. 제주시 공항 근처 볼거리가 뭐 있겠는가. 용두암이나 한번 보러가자 해서용두암으로 차를 몰았다. 휴가철 성수기라시내에 차가 많다. 한참 밀려서겨우 용두암 주차장에 도착했다. 유료다. 여름 햇볕이 따갑다. 용두암으로 내려가니 별 볼것도 없다. 대충 사람 구경이나 하고... 용두암 옆에 있는 용연으로 차를 몰고 갔다. 걸어서 가도 되는데 주차비 내기 귀찮아서주차장에서 차를 빼서 용연으로 갔다. 용두암보다는 볼 게 있다. 용연 아래에 뱃놀이를 하는 사람도 보인다. 용연도 그렇게 볼 게 없어서 그런지사람들이 별로 없다. 이전에 올레길 돌때 한번 스쳐지나간기억이 .. 더보기
거문오름(사전예약제)과 세계자연유산센터 거문오름(사전예약제)과 세계자연유산센터 제주 여행 마지막날거문오름으로 향했다. 거문오름입구에세계자연유산센터가 있다. 시설이 멋지다. 거문오름 탐방 입장료를 내려고 하니미리 예약을 했는지 묻는다. 미리 예약을 하지 않으면 입장이 안된단다. 헐... ▶▶ 064-710-8981(누르면 연결) ▶▶거문오름 탐방예약 홈페이지 바로가기 잔뜩 기대를 안고 왔다가 들어가지도 못하고 돌아서려니속이 쓰리다. 역시 즉흥적인 여행의 한계다. ㅋ 그냥 가려다세계자연유산센터를 돌아보고 가기로 하고 입장료를 구입했다. 거문오름과 세계자연유산센터 상당히 잘 꾸며져 있다. 이곳 저곳 둘러보았다. 상설전시실을 돌아보고 나오니 기획전시실이 있다. 기획전시실에 들어가니제주도를 주제로한 그림들이 전시되어있다. 정말 잘 그렸다. 기획전시실을.. 더보기
물영아리오름, 그리고 돈내코 야영장에서 하룻밤 물영아리오름, 그리고 돈내코 야영장에서 하룻밤 물찻오름을 헛걸음하고돌아서니 힘이 쭉 빠진다. 인근에 있는 또다른 오름을 찾아보니물영아리오름이란 곳이 있다. 분화구정상에 습지가 있단다. 꽤 유명한 곳인가보다. 물영아리오름으로 차를 몰았다. 주차장에 도착하니삼복더위 햇볕이 장난아니다. 녹아버릴 지경이다. 넓은 주차장에 덩그러니 트럭한대만 있다. 배가 고프다.우선 뭘 먹자. 배낭에서라면을 꺼내고 물을 구하러 나섰다. 정자 옆에 식당이 있기는한데사먹지도 않고 물을 달라고하기엔 좀 그래서식당앞에 있는 매점에 들렀다. 앗뿔사 매점이 문을 닫았다. 다행히 매점 옆에 수도꼭지가 있다. 수도를 틀어보니 뜨거운 물이 나온다. 조금 지나니 찬 물이 나온다. 물통에 물을 받고 머리를 행궜다. 좀 살 것 같다. 너무 덥다. 지.. 더보기
절물오름, 절물자연휴양림, 장생의숲길 절물오름, 절물자연휴양림, 장생의숲길 나름 제주 여행을 많이 다녔다고 생각했지만, 이번 제주 오름 여행은 그런 생각이 얼마나 오만했던가를 다시 느끼게 해주었다. 제주, 참 숨은 비경이 많은 곳이다. ------ 제주 오름 여행 첫날, 잠시 해변을 둘러본 후 사려니숲길로 행선지를 잡았다. 처음엔 사려니숲길만 돌아보고 야영지를 잡을 생각이었다. 그러나, 도중에 오름 전문가를 만나 여행지가 바뀌었다. 자... 이야기를 시작해 볼까나. 함덕해수욕장에서 네비게이션에 사려니숲길을 입력하고 차를 밟았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사려니숲길은 네비가 가르키는데로 가는게 아니었다. 둘째날 '붉은오름' 사려니숲길 입구로 가야 제대로 된 사려니숲길을 볼 수 있다. 첫째날 네비게이션이 가리킨 곳은 '비자림로' 사려니숲길 입구라고 .. 더보기
사려니숲길 물찻오름, 2018년 6월 30일까지 출입통제 ㅋ 사려니숲길 물찻오름, 2018년 6월 30일까지 출입통제 ㅋ 제주 오름 여행 둘째날, 어제밤 더위에 너무 고생을 했다. 제대로 자지도 못하고다시 오름 여행을 시작! 오늘은, 사려니숲길 중간에 있는, '물찻오름'을 가기로 하고사려니숲길 입구인 '붉은오름입구'에주차를 하고 탐방에 나섰다. 제주의 여러 개 오름 중에물찻오름을 찾은 이유는 단 하나! 분화구 정상에 물이 있다고 한다. 그 신기한 모습이 보고 싶었다. 어제 절물오름을 가는 바람에 원래 계획인사려니숲길을 제대로 보지 못했다. 물찻오름은사려니숲길 가운데 있어, 사려니숲길도 보고물찻오름도 보고, 일석이조다. 과연 사려니숲길이다. 이 삼복더위에 숲속에 들어서니 시원하다. 숲이 주는 행복이다. 사려니숲길 관리차량이다.1인용이다. 미로숲길이 있다.삼나무가 우.. 더보기
다랑쉬 오름, 제주 오름의 여왕! 다랑쉬 오름, 제주 오름의 여왕! 오름 여행 셋째날 아침 다랑쉬 오름을 찾았다. 네비게이션이 가르키는데로찾아가니 제법 넓은 주차장이 나온다. 주차장 옆에는 관리사무소 같은 곳이 있다. 관리사무소에는 제주도 전체 오름 지도를 나눠주고 있다. 오름 여행에 상당히 도움이 되는 지도다. 비에 젖어 말리는 과정에서 훼손되어 버렸지만, 장기간 오름 여행을 한다면꼭 필요한 지도다. 지도에는 오름, 올레길 뿐만아니라숲속길 안내도 있어 그늘이 필요한 여름에 걷기에 상당히 좋은자료가 되어주었다. 다랑쉬 오름 입구에 도착해서급한 볼일도 보고천천히 오름을 올랐다. 몸 상태가 안좋고 더위때문에 오르기가 정말 힘들었다. 오름을 오르면서 몇번을 쉬었다. 다행히 길이 지그재그로 되어서편했다. 오름 남쪽 봉우리에 오르니전망이 정말 좋.. 더보기
제주 백약이 오름(이효리 오름) - 쪼메 실망스럽다. 제주 백약이 오름(이효리 오름) - 쪼메 실망스럽다. 제주 오름 여행 4번째날, “효리네 민박” 2화에 다섯 소녀들이 찾았던 백약이 오름을 갔다. 뭔가 대단한 풍경을 기대했는데... 약간은 실망스럽다. 백약이 오름 입구에 도착하니 주차장이 작다. 주차장 옆에 푯말하나 서 있고 별다른 시설은 없다. 조금씩 내리는 비를 맞으며 오름 정상으로 이동... 그렇게 힘들지는 않다. 별로 높지 않은 오름 정상에 올라가니 온 천지에 소똥이다. ㅋ 그도 그럴것이 오름 분화구 아래 소들이 한가롭게 풀을 뜯고 있다. 제주 백약이 오름 바로 하산하기가 그래서 분화구 주위를 한바퀴 돌아보았다. 도중에 소들이 길을 비켜주지 않는다. 고놈들 노골적으로 길을 막고 우리를 쳐다본다. 덜컥 겁도 난다. ㅋ 소들을 피해서 분화구 둘레를 .. 더보기
제주도 캠핑장 모구리 야영장 정보 및 야영 후기 제주도 캠핑장 모구리 야영장 정보 및 야영 후기 4박 5일의 제주 오름 여행일정 중에 마지막 이틀밤을 모구리 야영장에서 보냈다. 모구리 야영장! 결론적으로 정말 좋다. 우선, 가격이 너무 저렴하다. 무료는 아니지만, 하루 이용료가 1인 3000원밖에 안된다. (2017년 8월 11일 기준) 두명이 이틀을 지내니 이용료가 1만2천원. 원래는 4박 5일 모두 모구리 야영장에서 보내려고 했는데, 태풍 때문에 이틀동안 모구리 야영장이 운영을 하지 않아서 첫날은 곽지해수욕장 야영장, (데크는 하루 이용료 2만원, 데크없는 맨땅은 1만원), 둘째날은 돈네코야영장(무료)에서 보냈다. 모구리 야영장은 사전 예약은 안되고, 현장 선착순으로 이용할 수 있다. 모구리 야영장은 상당히 규모가 크다. 부지도 엄청 넓고 데크도 .. 더보기
제주 렌트카 가격 저렴한 곳(자차보험포함) 겨우 찾았다. 제주 렌트카 가격 저렴한 곳(자차보험포함) 겨우 찾았다. 8월 6일부터 10일까지 휴가다. 이번에는 제주도 오름 여행이다. 평소엔 대중교통을 이용했지만,이번 여행(오름 여행)만큼은차가 필요하다. 차를 가지고 가는 김에텐트도 들고 가서 숙박비를 절약해볼 요량이다. 포털 사이트의 파워링크에 등록된몇개 사이트를 둘러보았다. 큰 차가 필요없어서 작은 경차를 찾아보니, 대략 5일 동안 사용하는경비가 자차보험 포함해 25만원~30만원 사이다. 예전에 보험없이 여행하다가 졸음운전으로200만원 물어준 지인이 있어돈이 좀 더 들더라도 보험에 든 가격으로 찾아보았다. 우선 2곳에 전화를 했는데 A렌트카사는 30만원대...B렌트카사는 35만원대다. 사이트 상의 광고에는, 경차가 있어 통화를 하니경차가 없어서다른 차(조금 더.. 더보기
내연산 폭포와 계곡, 역시 내연산이다! 2 내연산 폭포와 계곡, 역시 내연산이다! 2 2017/07/11 - [여행] - 내연산 등산코스 : 보경사 - 문수봉 - 내연산(삼지봉) - 거무나리골하산 1 겨우 정상에 올랐다. 여름이라 정말 힘들다. ㅋ 삼지봉 정상에 도착하니미리 도착한 팀이 자리를 잡았다. 퍼뜩 배낭을 열어고이 모셔온 맥주를 한잔 했다. 캬... 좋다. 정말 좋다. 좋은 사람들과 좋은 산에서좋은 술을 한잔하는 맛이최고가 아니겠는가. 점심을 먹고계곡 방향으로 하산했다. 하산길이 길다. 누구말대로 덥고 힘들고해서입에서 욕나온다. 정말 힘들어서 돌아가실 찰라에계곡이 나온다.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계곡에 풍덩!!! 등산복 그대로 계곡에 입수다. 물이 얼마없어 조금 아쉽지만그래도 머리가 잠길만큼은 된다. 한참을 계곡에서 물질을 하다가다시 배낭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