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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내연산 폭포와 계곡, 역시 내연산이다! 2

내연산 폭포와 계곡, 역시 내연산이다! 2




2017/07/11 - [여행] - 내연산 등산코스 : 보경사 - 문수봉 - 내연산(삼지봉) - 거무나리골하산 1



겨우 정상에 올랐다.


여름이라 정말 힘들다. ㅋ


삼지봉 정상에 도착하니

미리 도착한 팀이 자리를 잡았다.


퍼뜩 배낭을 열어

고이 모셔온 맥주를 한잔 했다.


캬...


좋다.


정말 좋다.


좋은 사람들과 

좋은 산에서

좋은 술을 한잔하는 맛이

최고가 아니겠는가.



<내연산 삼지봉>

<하산>


점심을 먹고

계곡 방향으로 하산했다.


하산길이 길다.


누구말대로 덥고 힘들고해서

입에서 욕나온다.


정말 힘들어서 돌아가실 찰라에

계곡이 나온다.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계곡에 풍덩!!!



등산복 그대로 계곡에 입수다.


물이 얼마없어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머리가 잠길만큼은 된다.



한참을 계곡에서 물질을 하다가

다시 배낭을 메고

내려왔다.


이번엔 경치 좋은 폭포다.


7년전에는 무서울 만큼

많은 수량이 사람을 압도했는데

오늘은 그냥 졸졸졸 흐른다. ㅋ


<내연산 출렁다리>




내연산 등반





다시 조금 더 내려오니

딱 놀기 좋은 폭포다.


너나없이 다시

배낭을 던져놓고

물놀이...








물놀이 슬슬 지겹다.


물론 계속 놀자는 사람도 있지만,


창원까지 다시 내려가려면

서둘러야 한다.


미리 하산을 한 계곡팀이

어디까지 왔느냐고 전화가 온다.


막걸리 한잔 하고 있단다.


우리도 서둘러 내려갔다.



'마산집'이란 식당에

자리를 잡고 있다.


산에서 남겨온 족발이랑 각종 음식들을

막걸리 안주삼아 먹었다.


식당 주인에게는 조금 미안....ㅋ



잔뜩 기대했던 내연산 폭포와 계곡,


물이 없어서 기대만큼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계곡이 깊어서

물놀이도 즐길만하다.


역시 여름 계곡은 내연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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