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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네팔트레킹

네팔 히말라야 트레킹 비용, 선택은 자유 9

네팔 히말라야 트레킹 비용, 선택은 자유 9




2016년 9월 17일(토) 여행 9일차



오전 6시에 일어났다.


아침 8시에 아침 밥을 먹기로 했으니

시간이 많이 남았다.


잠시 산책을 나갔다.


출근하는 네팔 사람들.


어디나 사람 사는 모습은 비슷하다.



포카라 놀이터 숙소









포카라 놀이터



12시 30분 정도에 포카라 놀이터 숙소

체크아웃하기로 해서

오전 시간이 많이 남는다.


포카라 놀이터 사장님이

포카라 페와호수와 산악박물관 구경을 제안한다.


시간이 부족할 것 같아

포카라 호수만 보기로 했다.


사장님이 지도가 그려진 종이 한장을 주시면서

인근 시설을 설명해준다.


두군데 쇼핑할 곳을 

안내해준다.


포카라 놀이터 소개로 왔다고하면

10% 싸게해 준단다.



포카라 놀이터 사장님은

한국을 떠난지 25~26년이 된다고 한다.








지도를 보면서


포카라 페와호수 주변을 걸었다.



포카라 페와 호수



도중에 한국식당도 많다.









포카라 놀이터 사장님이 준 지도









쇼핑할 가게 - 너무 일찍와서 아직은 잠겨있다.



쇼핑할 가게 옆 커피숍



가격이 비교적 저렴하다.















포카라 페와 호수에서


















또다른 쇼핑한 가게



쇼핑을 마치고 귀가



김민정과 인사



포카라 놀이터 친절한 사장님과 함께



포카라 놀이터에서 제공하는 

택시를 타고

포카라 공항으로 이동했다.


굿바이!

포카라






포카라 공항








오후 1시20분경

비행기를 탔다.


날씨가 매우 맑다.


비행기에서 보는 풍경이 아름답다.

정말 산이 많다.


네팔은 산의 나라다.





















카트만두 공항 - 원숭이



카트만두 국내선에서 국제선 타는 곳까지

약 5분을 걸었다.


국제선 입구에 들어서려니

네팔 경찰이 막 뭐라고 이야기 한다.


못알아듣겠다.


비행기타는 시간이 많이 남아서

안들어보내 주는 것 같았다.


일단 들어가게 해달라고 해서

화물 심사를 받았다.



우리 짐을 보더니

열어보라고 한다.


휴대용 버너는 안되니 

두고 가라고 한다.


들어올때는 문제가 없었는데

왜 문제냐며 손짓 발짓으로 따졌다.


결국 심사대에서

휴대용 버너를 돌려받았다.


하.. 요놈들 봐라.

잔머리 굴리는 게 눈에 보인다.



정작 힘들게 짐 심사를 마치고

공항에 들어섰는데...


아뿔사 식당이 없다.



할 수 없이 

다시 국제선 공항 청사를

나왔다.


나와서 물어보니

국제선 청사에서 3분거리에

직원들이 사용하는 식당이 있단다.


비행기 시간까지 

너무 많이 남아서

식사도 할겸 술도 마실겸 식당으로 갔다.



카트만두 국제선 공항 옆 직원용 식당















식사를 마치고 다시 국제선 공항으로














식당에서 늦게까지 술을 먹고

드디어 국제선 티켓을 발권받으려 하는데

선애 티겟이 없다.


이게 또 뭔 일이람.



첫날 한국에서 출발할때

우리와 따로 티켓을 끊었는데


뭐가 잘못되었는지

확인이 안된다고 한다.


항공사 직원이

카트만두에서 말레이시아로 전화를 하고

난리가 났다.


한참을 기다려

겨우 선애 티켓을 끊었다.


출국 심사대에 우리만 덩그라니 

남았다.


개피곤...



다 들어가고 우리만 남았다.



겨우 탑승장에 들어가니

아직까지 gate 번호가 뜨질 않는다.

탑승장이 사람으로 넘쳐난다.


우리 산악회 회식용으로

술을 사려고 하니

술을 팔지 않는다.


아...

미리 사올 걸 그랬나?



삼선누님이 돗자리를 편다.

모두 지쳐서 앉았다.



카드만두 공항 탑승장















2016년 9월 18일(일) - 여행 10일차



말레이시아에 도착했다.

현지 시간 오전 6시.


인천으로 가는 비행기는

오후 11시 정도에 있다.


거의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에서

하루를 보내야 한다.



공항내에서

대충 자리를 잡고

잤다.



말레시아 쿠알라룸프 공항 - 난민이 따로 없다. ㅋ






공항에서 아침 식사









말레시아 쿠알라룸프 공항



공항내에서

삼시세끼 먹고

하루종일 빈둥거렸다.


말레이시아 현지 시간 

오후 11시 30분에

비행기가 출발한다.



인천까지 6시간 40분이 걸린다.


솔직히 공항에서 허비하는 시간이 

아깝다.


기다리기도 지치고...



한국에서 네팔로 가는 직항로도

고려해봐야겠다.


직항로는 비용이 왕복 130~140만원 정도

한다고 한다.(정확치는 않다)


우리는 왕복 70만원 정도 들었으니

직항과 2배 차이가 난다.


비행기값과

숙박비 등

네팔 여행 총경비가

거의 1인당 150~160만원 정도

된다.


선물 산다고 더 든 사람도 있지만

내 경우엔 선물이 거의 없어

약 150~160만원 정도 사용하였다.



10박11일 정도의 여행 경비치고는

꽤 저렴한 편이다.



직항으로 할지

완행으로 할지

선택은 자유다.


시간이 별로 없는 사람들은

70만원 정도 더 주고

직항을 선택해도 괜찮겠다 싶다.



산에서의 6박7일 

트레킹 비용은


게스트하우스 현지에서 

아침에 체크아웃할때

정산을 했는데


1인당 2만원 정도면 

롯지 게스트하우스

숙박과 식사 두끼(저녁과 아침)가 해결된다.


물론 술값은 빼고...



맥주 값(큰 캔 하나에 5000원)이 

상당히 비싸기때문에

취기가 오를때까지

마시려면

돈이 한정없다.


그냥 양주나

소주를 많이 챙겨가기를 권고한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아직 한국에 도착하지 않았는데

뭐랄까... 공허함, 아쉬움

이런 기분이 든다.


6시간 40분간의 긴 비행끝에

한국시간 오전 7시경에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인천공항에서

창원까지는

ktx를 타고왔다.


창원에 도착해서

또 술한잔했다.



인천공항



창원역




남은 사진이 있어 다시 올려본다.

새롭다. ㅋ




3700고지 마차푸차레 베이스 캠프... 고산병 증세에 상태가 메롱이다.















네팔 현지 게스트하우스에 붙어있던 고 박영석 대장 안내문




광수형은 일생 소원을 풀었다.


난 일생 소원 정도는 아니지만

히말라야 8000고지 그 높은 산을 직접 눈을 봤다.


나...

히말라야 갔다온 남자야! ㅋㅋ



이글을 보는 당신!


어영부영하지말고

그냥 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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