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도 당일치기 나혼자 여행(혼행), 통영여객터미널 정보1

한산도 당일치기 나혼자 여행(혼행), 통영여객터미널 정보1

날도 풀리고 해서,

가고 싶었던,

한산도 당일치기 여행을 갔다왔다.

이순신 장군이 생각나는 섬,

한번쯤은 가보고 싶었는데...

아직 한번도 가보지 못한 섬.

한산도.

이제서야 가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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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일요일 아침 일찍 일어났다.

늦잠을 자서,

계획이 틀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지난 주가 그랬다.)

오늘은 새벽 5시30분에

자동으로 눈이 떠졌다.

오늘은 왠지 일이 잘 풀릴 것 같다.

집밖에 나서니

아직까지는 춥다.

아직

영하의 날씨다.

오후 날씨를 보니,

오후에는 기온이 많이 올라간다.

다행이다.

마산남부터미널까지 시내버스를 타고 도착해서,

간단한 먹거리를 구입하고,

통영행 버스에 올랐다.

마산남부터미널에서 통영으로 가는 버스는,

20~30분 간격으로 많다.

새 도로가 나면서 통영이 참 가까워졌다.

옛날 같으면 통영이란 곳은 참 멀었는데...

<통영시외버스터미널>

<통영시외버스터미널>

통영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했다.

통영여객터미널까지는 다시 버스로 이동해야한다.

통영시외버스터미널 옆에

관광안내소가 있다.

관광안내소에서

필요한 자료를 집어들고,

버스정류장으로 간다.

통영여객터미널로 가는 버스는 자주 있다.

2016/12/02 - [잡다한상식] - 대중교통길찾기 '다음지도'와 '카카오버스' 어플(앱)

통영여객터미널 인근 버스주차장에 도착,

서호시장을 지난다.

시장을 지나면서

해물들을 살펴본다.

문어에 온갖 해물들이 있다.

맛있겠다.

입맛만 다시고

곧장 여객터미널로 이동.

<통영 서호시장>

한산도 당일치기 나혼자 여행(혼행), 통영여객터미널 정보1

<통영여객터미널>

통영여객터미널에 도착하니,

많은 사람들이 배를 기다리고 있다.

역시 단체 관광객이 많다.

날씨가 풀리니

여행객이 많아지는 느낌이다.

한산도행 발권을 했다.

안내원에게,

한산도에서 나오는 마지막 배편을

물어보니

동절기에는 오후 5시30분이라고 한다.

티켓을 발권하려면,

신분증이 있어야 한다.

신분증을 제시하고

전화번호를 남긴 후

티켓을 받았다.

한산도행 배는

약 1시간마다 있다.

예상외로 배편이 많다.

한산도행 배에 올랐다.

사람이 얼마 없다.

한산도 주민인듯한 할머니 몇분이 먼저 탄다.

조금 지나니

산악회 한무리가 배에 탄다.

옆 소매물도행 배에는

사람들이 많이 오른다.

한산도는 아직까지 인기가 있지는 못한 것 같다.

나도 아직까지

소매물도는 가보지 못했다.

소매물도보다 한산도를 먼저 가는 이유는,

소매물도에 다녀온 지인에게서

소매물도는 별 볼것 없다는 이야기를 전해들어서이다.

그래도, 

언제 기회가 되면

소매물도와 매물도 본섬에

한번 가보고 싶다.

<통영여객터미널>

배이름이 파라다이스다.

배에 올라 이곳 저곳을 둘러보았다.

여느 배와 비슷하다.

2층 객실 조용한 곳을 찾아

맥주 한캔을 뜯었다.

빈속에 맥주가 조금만 넘어가도

찌릿하다.

취기가 확 오른다. ㅋ

아... 역시 이 맛에 여행을 한다니까...ㅋ

옆자리에

산악회 산행 일정표가 있다.

선착장에서 한산도 망산을 거쳐 추봉도 곡룡포선착장까지

6시간이 걸린다고 되어있다.

편도라면...

왕복하면 12시간??!!

헐... 길다.

6시간이

왕복시간인지 편도시간인지 확실히 모르겠다.

한산도에서 다시 통영여객터미널로

나오는 배가 오후 5시30분에 있다.

(3.1일부터~9.30일까지는 오후6시30분)

마지막 배편 시간에 맞춰

산행을 해보자.

통영을 출발한지 얼마지나지 않아

제승당이 있는 제승당 선착장에 도착했다.

자...

이제부터 본격적인 한산도 여행이다.

- 계속 - 

한산도 배편시간

소매물도 배편시간

연화도 욕지도 배편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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