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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창원근교산행 함안 방어산에서 시산제를 지냈다.

창원근교산행 함안 방어산에서 시산제를 지냈다.



우리 산악회 2월 정기 산행이

 함안 방어산이다.


창원에서 1시간 안에 도착한다.


방어산을 

오르는 여러 갈래의 등산코스가 있는데

우리가 선택한,


산행 출발지는

함안 마애사다.


마애사로 선택한 이유는

 주차장도 넓고

마애사에서 정상까지 그렇게 멀지 않기 때문이다. ㅋ




오전 8시에 법원 옆 주차장에 모여

출발.


예상대로 그렇게 멀지가 않다.


마애사에 도착해 간단한 기념사진.


시산제에 사용할 돼지수육 등 물건들을 

나눠지고 올랐다.




마애사 입구에서부터 잔잔한 재미가 있다.











마애사에서 10분~20분 정도 올랐을까?

마애불이 있다.


신라시대에 만들었다는 마애불.


세월이 오래되어서인지

모양이 잘 보이지 않는다.




<마애불 - 선명하게 보이지 않는다>





창원근교 함안 방어산 산행


마애불에서 다시 기념사진.


아침 일찍 출발해서 그런지

등산객들이 많지가 않다.


우리팀외에 한팀만 보인다.





길은 그렇게 어렵지 않다.


532고지니 그렇게 높지도 않다.


한시간이 채 안되어 정상에 도착했다.


도착하자마자

시산제를 준비.


방어산 정상 옆에 안내문이 있는데

지리산 천황봉이 있다.


정말...

멀리 지리산이 보인다.


아!!!!


창원에서

지리산까지는 상당히 멀다고 느꼈는데


지리산 천황봉이 보이니 참 신기하다.


일행 중에 한명이 망원경을 가지고 왔는데

지리산 골짜기의 눈도 보였다.


<지리산 천황봉이 보인다.>



방어산 정상 주위에

누가 티벳 불교의 상징인 오색 타초르를 걸어놓았다.


누가 이런 타초르를...





시산제는 간단하게 지냈다.

산신령께 올해 안전 산행을 기원했다.


<시산제>




시산제를 마치고

점심을 먹었다.


돼지수육이 따끈따끈하다. ㅋ


주위 다른 산행팀들과 

술과 수육을 나눠 먹었다.




방어산은 크게 특별한 것이 없다.


지리산이 조망된다는 것 이외에는...


그냥 창원에서 짧게 다녀오기에는

알맞은 산행지다.


방어산을

길게 타는 코스도 있다고 한다.


우리는 원점회귀라

그냥 정상찍고 내려오는 가장 짧은 코스를 택했다.





창원으로 돌아오니 아직도 시간이 많이 남았다.


그냥 헤어지기가 아쉬워

대방동 죽향 횟집에서

2차!


다음 3월 산행지는 밀양 종남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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