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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출산 등산코스 (천황사 ~ 구름다리 ~ 천황봉 ~ 바람계곡 ~ 천황사 원점회귀) 3



2017/05/08 - [여행] - 내장산 여행(연자봉~신선봉~까치봉~연지봉~망해봉) 1

2017/05/08 - [여행] - 내장산 여행(망해봉~불출봉) 2



아침에 일어나서

우선 샤워를 했다.


야영장 아랫부분에

샤워장이 있다.


따뜻한 물이 나온다.


등산을 하기 전에

텐트를 걷고 아침밥을 간단한게 먹었다.


지훈이형이 어제부터

몸 상태가 안좋아서,


우리 3명이서 타기로하고

월출산으로 출발.






월출산 초입에 

천황사라는 절이 있다.

지은지 얼마되지 않은 절이다.


절에는 다람쥐들이 정말 많다.


절 구경을 하고 있으니

'케빈 조'라는 별칭의 사람이

사진을 찍어준다.


월출산을 배경으로 찍어야하는데

절 대웅전을 배경으로 찍었다.


하... 쩝...


고맙긴 고맙는데 사진 드럽게 못찍는다. ㅋ






암벽등반가들과 앞서거니 뒤서거니

같이 올랐다.


구름다리에 채 못가서

암벽을 타는 곳이 있다.


바위가 대단하다.





암벽타는 바위를 지나니

바로 구름다리다.








다리가 후들후들 떨린다.

 

구름다리도 그렇고

구름다리를 지나서

오르는 계단도 그렇다.


거의 직벽이다.


하...

올라가는 것도 겁나는데

내려오지는 더 못하겠다. ㅋ









월출산 등산코스가 얄굳다.


한참을 올랐다가

또 한참을 내려간다.


현숙이가

월출산 등산코스가 

마치 작은 공룡능선을 타는 느낌이라고 한다.





월출산 등산코스





정상까지 2시간정도 걸린다고 하던데

우리는 정상까지 거의 4시간이 걸렸다.


800미터 고지인데

힘들기는 지리산 천황봉급이다. ㅋ







통천문을 지나니 또 내리막이다.

욕이 튀어나온다.


뒤따라 오던 다른 등산객들도

내리막길을 보고,


"이게 뭐꼬"라며 

놀란다.


일동 웃음 ㅋㅋㅋ

사람 마음은 똑같은가보다.



통천문을 지나 겨우겨우

정상에 올랐다.


10여년 전에 올랐던 기억과 너무 다르다.


그때는 정상이 상당히 넓었는데

지금보니 그렇지 않다.


정상을 지나

구정봉과 향로봉의 경치도 상당하다.



<구정봉과 향로봉 방향>




영옥이가 준비해온 점심을 먹었다.

맨밥에 김치볶음이 정말 맛있다.


하산길에 대해 잠시 고민했다.


안내판을 보니

바람계곡 쪽 방향도

난이도가 상당하다.


겁이 덜컥!


올라올 때 계단을 생각하니

머리가 아프다. ㅋ


경포대 방향으로 생각을 했는데,


현숙이가 조금 겁나더라도 

바람계곡 쪽으로 하산하자고 한다.


그래...

뭐 죽기야 하겠어?



바람계곡 쪽으로 하산을 했다.

다리가 묵직하다.


살을 빼야지...

너무 힘들다.






육형제 바위라고 나온다.

생김새가 참 재미있다.


<육형제 바위>




육형제 바위를 지나

더 내려가니

바람폭포라고 나온다.


메말라서 물이 없다.


예상외로

바람계곡쪽의 하산길이

그렇게 험하지가 않다.


다리가 후들거리게했던

철계단도 없다.




<바람폭포>





바람폭포에서 위를 쳐다보면

멀리 책바위라고 보인다.


정말 신기하다.


바위가

곧 떨어질 것 같은데 붙어있다.


<책바위>




바람폭포에서 한참을 쉬고

내려오니 오후 4시다.


아침 9시에 등산을 시작했으니

거의 7시간이 걸렸다. ㅋ


월출산 야영장에서

내려오다가 아이스크림을 사먹으려고

가게에 들렀는데 아이스크림보다 막걸리와 파전이

눈에 뛴다.


막걸리와 파전을 시켰다.


하... 역시 막걸리 맛이 쥑인다.




오후 5시 정도에 출발해서

거의 9시가 다되어서

창원에 도착했다.


2박3일이 뭔가 압축되어 지나간 느낌이다.


사실 내일 출근인데 출근하기가 싫다. ㅋㅋ


계속 여행만하고 다니면 얼마나 좋을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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