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둘레길 창녕 우포늪 둘레길 여행 2
2017/05/29 - [여행] - 창녕 가볼만한곳 우포늪 둘레길 여행 1
<목포늪>
<우포늪>
조금 전에 만났던 개처럼 생긴
표지판이 있다.
'이곳의 명물! 만나보셨나요?'
혹시 개에 대한 숨겨진 이야기가 있는지싶어
qr스캔을 했다.
스캔을 하니 아래와 같이 안내문이 나온다.
개 이야기는 없다. ㅋㅋ
그냥 목포제방에 대한 안내만 있다.
목포제방을 지나
조금 더 가니
징검다리가 있다.
부부한쌍이 자전거를 들고 이쪽으로 온다.
잠시 쉬고 있는 나에게
사진을 찍어달라고 한다.
부인이 코맹맹이 소리를 낸다.
밥맛이다. ㅋ
사진을 찍어주고
조금 더 쉬었다.
날이 덥다.
징검다리 너머
사초군락지가 있다고하는데
사초군락이 뭔지 모르겠다.
길가에 나팔꽃이 피었다.
나팔꽃만 보면
어릴적 기억이 떠오른다.
나팔꽃만 보면 기분이 묘하다.
<잉어인지 붕어인지 가물치인지 모를 물고기가 일으킨 물결>
길가에 수풀이 키만하게 자랐다.
갈대인지 뭔지...
키높이가 넘는
수풀속을 지나니 재미가 있다.
그늘에서
산악회로 보이는 사람들이
점심을 먹고 있다.
시끌벅쩍하다.
우리 산악회도 혹시
우포늪에 오면 이곳에서 쉬어야겠다.
부엉덤이란 곳이 나온다.
이곳부터는 자전거를 타고 오는
관광객들이 많다.
가족단위로 많이 왔다.
따오기 복원센터가 나온다.
따오기 한번 볼려고 했는데
사전 예약자 외 절대 never 출입금지다. ㅋ
우포늪 제1전망대가 나온다.
계단을 따라 올라갔다.
전망대 안에 들어서니
시원하다.
에어컨을 틀어놓았다.
딱 쉬기 좋은 곳이다.
우포늪 옆 벤치에 앉아 물한모금 마셨다.
늪을 바라보고 있는데
물고기 지느러미가 보인다.
마치 상어같다.
팔뚝보다 큰 물고기가 수면위로
뛰어오른다.
대단하다.
정말 물고기가 많다.
대대 제방까지 왔다.
그늘도 없어서 덥다.
자전거를 탄 관광객들이 제방을 달린다.
<대대제방>
<멀리 화왕산>
제방을 따라 걸었다.
멀리 화왕산도 보인다.
제방 밑에 황소가 보인다.
덩치가 크다.
싸움소같다.
자전거 반환점을 지나
잠수교?를 지났다.
잠수교를 보니
우포늪으로 유입되는 물살에 제법 쎄다.
<잠수교>
<빨래터도 아니고 뭐지?>
<사지포>
사지포를 지나 마을로 들어섰다.
배도 고프고,
더운 날씨에
막걸리가 땡긴다.
but,
마을에 가게가 없다.
하...
<정말 오래된 집이다. ㅋ>
다시 걸어서
원점인 주매마을 생태체험관까지 왔다.
노랫소리가 들린다.
작은 콘서트가 열리고
작은 장터가 열렸다.
멀리 안면이 있는 사람도 있다.
인사를 나누기도 뭐해서 그냥 지나쳤다.
매점에 들러 막걸리 한병이라도
마실 요량으로 들어서니
술은 없다. ㅋ
그냥 주매마을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렸다.
시간표를 보니 10분전에 버스가 갔다.
아까비...
50분을 더 기다려야 한다.
이방에서 창녕으로 가는 버스가 오후 3시 20분에 있다.
(거의 한시간 마다 있다)
50분 정도를 기다려 버스를 탔다.
창녕에서 우포늪으로 오는 버스는 많기에
시간을 맞출 필요는 없지만
각 마을에서
창녕 영신버스터미널로 되돌아가는
버스 시간은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나처럼
50분 동안 기다리지말고...ㅋ
<이방에서 창녕방면 버스 시간표, 주매마을 정류장>
한가지 아쉬운 건
우포늪 둘레길 주위에
식당이 없다는거다.
간단하게 국수나 막걸리 한잔 하고 싶은데
둘레길 인근에 식당이 없다.
소목마을 입구에 국수집이 있는 것 같았는데(정확하지는 않다)
그냥 지나쳤다.
이럴줄 알았으면
소목마을 입구에 있는 국수집에 들러서 요기나 할 것을...
저녁에 약속이 없었으면
창녕 장날에
국밥이나 한그릇하면
딱 좋을텐데...
그냥 창원행 버스에 올랐다.
이제 여름이다.
더위를 피해서 여행할 곳을 잘 골라서 다녀야겠다.
2017/05/29 - [여행] - 창녕 가볼만한곳 우포늪 둘레길 여행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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