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이후로 일요일 집에만 있다가 어제 산에 올랐다.
근 3개월만이다.
사람이 좋아서인지 아니면 산이 좋아서인지 산에 오를 땐 즐겁다.
예전에는 산 정상에서 산 아래 경치를 보면서 술한잔씩 하곤 했는데
술을 끊고 나서도 제법 산을 즐길만 하다.
날씨가 좋을 때는 대마도까지 보이는 경치가 거제도만 보인다.
추운 겨울이 지나고 어서 빨리 봄이 왔으면 좋겠다.
올해는 다들 좋은 일만 생기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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