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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기장 일광해수욕장 민박집에서 하룻밤을 3

기장 일광해수욕장 민박집에서 하룻밤을 3



기장 오랑대 공원에서

라면으로 허기를 채웠다.


동해를 바라보며

먹는 라면맛이 기가 막힌다. ㅋ


라면을 먹고 있으니

개 두마리가 혹시 먹을거라도 없나하고

우리 주위를 기웃거린다.


마침 오래된 오징어포가 있어

던져주었더니 처음엔 눈치를 보더니

잘 먹는다.


뒤에는 해광사라는 절도 있다.


염불소리가 계속 들린다.


<해광사>


<오랑대 공원>



배를 채웠으니 이제

잠자리를 찾을 시간이다.


지도를 보니 일광해수욕장이란 곳이 있다.


사실 겨울만 아니면

야영을 하면 좋은데

얼어죽을까봐 야영은 포기했다.


동해안을 이동하다보니

의외로 야양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였다.


일광해수욕장에 들어서서

처음 눈에 보이는 '해나무' 민박집에 전화를 걸었다.


하룻밤에 4만원이란다.

제법 가격이 괜찮다.


혹시 더 좋은 곳이 있나싶어 둘러보니

다른 곳은 10만원을 달란다. ㅋ



그냥 가격이 좋은

해나무 민박집으로 다시 갔다.


주차장도 넓다.


먼저 온 대학생들로 보이는 젊은 친구들이

마당에서

고기 파티 중이다.


ㅋ 좋다. 젊음이...




저녁을 해먹을 잔거리와 술을 들고 민박집 주인아주머니가

이끄는데로 2층으로 올라갔다.


방을 보니 하룻밤 자기에는 딱이다.


대충 있을 것은 다있다.








을숙도에서 다대포로, 그리고 오랑대 공원에서

일광해수욕장으로...


여느때면 해수욕장도 한번 둘러볼만한데

나이가 들어서인지 꼼짝도 하기싫다.


뜨끈뜨끈한 민박집에서 

저녁과 함께 술을 마셨다.


아... 노곤하니 쥑인다.


대학생들이 mt를 온건지

밤새 떠뜬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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