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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등산tip

칸투칸 등산화 신발 사용 후기, 쪼메 아쉽다.

칸투칸 등산화 신발 사용 후기, 쪼메 아쉽다.




(이 글은 극히 개인의 주관적인 글이므로 참고만 하세요.)



1년 전에 등산 동호회 회원들이 찢어진

내 트렉스타 등산화를 보고...


하나 새로 사라는 성화에 못이겨

작년 이맘때인가 등산화를 새로 구입했다.




이번에는 어떤 등산화를 살지

고민하다가

칸투칸 등산화로 정했다.


아시다시피

칸투칸은 

다른 메이커에 비해 상당히 저렴하다.(절반값 정도?)


나는 등산화를 살 때

끈이 와이어로 된 등산화를 구입한다.


(일반끈으로 된 등산화는 잘 풀어져서

장시간 등산에는 상당히 귀찮다.)




와이어로 된 

등산화를 구입하려고 보니,


트렉스타가 약 18만원 정도에 가격이 형성되어 있었고

칸투칸이 절반값이 약 9만원대였다.


절반 가격에 눈이 띵용~~~




1년 정도 사용한 결과...

약간 아쉬움이 있다.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이다. 

내 경험치가 틀릴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먼저

바닥창이 너무 쉽게 닳았다.


저번에 신불산 산행을 마치고 하산할 때 

너무 미끄러워

바닥을 살펴보니 너무 많이 닳아 있었다.


구입한 지 1년이 채 안지난 것으로 생각되는데

벌써 이렇다니...


자세히 보니

이미 뒷축은 닳아서 

속살이 다보일 정도다.


물론 한달에 2~3번 장시간(대여섯시간 이상) 산행을 해왔으니

그럴만도 하겠지만,


그래도 불만족스러운 건 어쩔수 없다.





칸투칸 등산화 신발 사용 후기


뒷축이 닳아서 속살이 보인다.



칸투칸을 구입하기 전에 

사용한 트렉스타도 이렇게

빨리 닳았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하산때 몸무게 때문인지, 

아니면 앞폭이 좁아서인지,


발가락이 너~~무 아프다.


물론 이런 단점외에

장점도 있다.


와이어 똑딱이 작동도 문제없이 

잘된다.


그리고, 상당히 가볍다.


또한, 앞축 발가락 접히는 부분의 접합이 상당히

잘되어있다. 간단히 말해 튼튼하다.

(저번 트렉스타는 앞축 발가락 접히는 곳이 잘 떨어졌다.)


......


다음번 등산화 구입할때...


몇가지 조건을 충족하는 와이어 등산화를

구입해야겠다.


먼저, 바닥창이 비브람 제품으로 된 것을 구입해야겠다.

(바닥이 쉽게 닳지 않는)


앞폭이 넓은 등산화를 구입해야 하겠다.

(발가락이 아프지 않는)


.....


혹시 이 글 보고 칸투칸 관계자가 싫어할까봐,

칸투칸이 좋아할 만한 이야기도 하나 해주겠다. ^^(괜시리 눈치보이네 ㅋ)


지난번에 등산 스틱도 칸투칸 제품을 구입했다.


전에 사용하던 제품은 

레드페이스 스틱이었는데...


약 10년 정도 사용하고

이번에는 칸투칸 스틱으로 바꾸었다.


상당히 만족스럽다.(가성비 좋음 ㅋ)



스틱 관리(가끔씩 wd 윤활유로 스틱을 닦아준다)를 

꽤 신경을 써서 그런지,


잘 잠기고 잘 풀린다.


특별히 불만족스러운 건 없다.


....


글을 적고 나니 아마추어의 글이 무슨 도움이 되겠나 싶다.


그래도, 일반인 시각으로 등산 장비에 대한

후기를 한번씩 적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객관적이지 않고 지극히 주관적인 후기 말이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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