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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갓골재

삿갓골재 대피소에서 덕산재까지 삿갓골재 대피소에서 빼재까지 11일째 일정은 삿갓골재 대피소 - 무룡산 - 동엽령 - 백암봉 - 귀봉 - 지봉 - 월음령 - 대봉 - 빼재까지이다.​이날은 거창군에 행사를 와 있던 지인들을 빼재에서 만난 날이기도 하다.​​ 아침을 삿갓골재 대피소에서 간단히 먹고 어제같이 동행한 분과 무룡산 방향으로 길을 떠났다. 향적봉으로 향하는 이 분과는 백암봉에서 헤어진 것으로 기억한다. 산행 기록을 보니 '달렸다. 뛰었다!' 라는 글씨가 보인다. 내 기억에도 상당히 속력을 낸 것을 기억된다. 백암봉까지는 지나는 등산객이 있어 그리 어렵지는 않았지만 백두대간으로 방향을 트니 역시 등산객이 없다. ​ ​​ ​​​ ​​​ ​​​ ​ ​ ​​​ ​​​ ​​​백암봉에서 귀봉쪽으로 접어들어 혼자 산행을 하려니​또 긴장된다.​.. 더보기
무령고개에서 덕유산 삿갓골재 대피소까지 무령고개(영취산)에서 육십령까지 9일째 일정은 무령고개(영취산) - 덕운봉 - 육십령 고개까지다. 영취산에서 깃대봉의 등산로는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아주 평탄하고 상쾌한 등산로다. 백두대간 능선을 따라 걷는 맛이 난다. 능선 양옆으로 펼쳐진 산맥들과 구름들을 보며 달린다. ​​​ ​​ ​​​ ​​​ ​​​ ​​​ ​​​ 깃대봉 샘터 ​​​ ​​​육십령에 도착했다.​말로만 듣던 육십령​옛날 옛적 도적이 많아 60명이 모여야 고개를 넘었다는 육십령 고개​몸 상태가 안 좋다는 판단에​오늘도 일찍 육십령에 자리를 잡았다.​​육십령에서 함양 쪽 방향으로 바라보니​작은 가게가 보인다.​가게에 들르니 산악회 리본이 많이 달려있다.​백두대간을 종주하는 수많은 산악회가 들렀다간 흔적이다.​​가게에 들러 식사를 시켰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