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봉삼거리 썸네일형 리스트형 절골에서 하늘재까지 절골에서 하늘재까지 27일째 일정은 절골 - 조령 문경새재 - 마폐봉 - 부봉 - 월항삼봉 - 하늘재까지이다. 윤형삼 형님의 말을 들었어야 했다. 몸이 이상 신호를 보내는데도 불구하고 뭐가 그리 바쁜지 다음날 바로 길을 떠났다. 지금 생각해보면 참 우둔했다. 뭔가에 쫓기듯 사는 인생... 산에서도 반복을 하다니... 몸이 정상이 아닌 것을 외면하고 절골에서 국도를 따라 문경 새재까지 올랐다. 지도를 보니 절골 - 새터 - 원풍저수지 방향으로 짧은 거리를 선택했던 기억이 난다. 원풍저수지 원풍저수지를 지나 새재로 오르는 길에 잘 지어진 화장실이 있다. 말이 화장실이지 시설이 아주 좋다. 물도 있겠다 해서 아침밥을 먹었다. 조령 한참을 걸어서 새재에 당도했다. 말로만 듣던 문경 새재... 문경 새재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