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석산장 썸네일형 리스트형 중산리~세석산장 백두대간 한달간의 산행기록(2012년) 사실 글을 적는 이 순간에도이 글이 포스팅되어 타인이 읽을 수 있을지 의문스럽다. 벌써 3년이 지난 산행이라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이 글을 읽는 이에게 다양한 정보라도 주고 싶지만사실 어림없는 일이다. 기억도 기억이지만 기억을 뒷받침해줄 산행 일지도 사라졌다. 그냥 마음 편하게 내 삶의 기록이다 생각하고 글을 올려보고자 한다. 백두대간을 탄 사연은 이렇다. 한 달간 내게 준 휴식을 어떻게 보낼까 고민하다 백두대간 산행을 택했다. 물론 제주도나 동해안 일주도 생각해봤다. 특히 혹서기에 산을 타는 것이 엄청난 시련임을 잘 알기에 주저했다. 그러나 지금이 아니면 평생 주어지지 않을 시간이라서 백두대간을 택했다. 물이 넘나들지 못한다는 대간... 과연 어떤 곳일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