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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창녕 가볼만한곳 우포늪 둘레길 여행 1

창녕 가볼만한곳 우포늪 둘레길 여행 1




5월에 무슨 폭염 주의보인가!


너무 더워서

일요일 산행은 포기하고

둘레길로 여행 계획을 세웠다.


오늘은 창녕 우포늪이다.


아침에 일찍 집을 나와

창녕으로 갔다.



<창녕시외버스터미널>



창녕시외버스터미널 버스시간표




창녕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해

우포늪으로 가는 버스를 물어보니,


여기서는 없고

도보로 3분 정도

올라가면

영신버스터미널이 나온단다.





횡단보도를 넘어

조금만 올라가니

영신버스터미널이란 곳이 나온다.


터미널 한쪽에

시간표가 있다.


<영신버스터미널>




버스 시간표를 보니 어지럽다.


도대체

우포늪으로 가는 버스가 뭔지 헷갈린다.


지도와 비교해서 보니

우포늪으로 가는 방법이 3가지 정도 된다.


이 방법은 따로

포스팅을 해놓았으니 보면 된다.


우포늪 가는 버스 타는 법



우포늪 생태관으로 곧바로 가는 버스를 타려고 하니

10시에 차가 있다.


너무 오래 기다려야 한다.


이방을 종점으로 하는 버스시간표를 보니

9시20분에 버스가 있다.


주매마을에 버스가 도착한다.


주매마을에는 우포늪 생태체험관이 있다.







9시20분발

이방 방면으로 가는 버스에 올랐다.



버스를 타고 가면서 보이는 풍경이 거의 양파와 관련된 풍경이다.

역시 창녕은 양파의 고장이다. ㅋ


밭에서 양파를 캐는 농민들의 모습이 자주 보인다.

마늘 농사도 많이 한다.



주매마을이란 곳에 도착했다.

우포늪 생태체험관이란 곳이 있다.


우포늪 생태체험관에 대한 포스팅은

아래에 따로 해놓았으니

보면 된다.



2017/05/29 - [여행] - 창녕 주매마을 우포늪 생태체험장 관람



우포늪 생태체험관이 상당히 규모가 크다.

쪽배 체험시설도 있다.


아이들이 참 좋아하겠다.


<쪽배체험>


대략 생태체험관을 둘러본 후

본격적인

우포늪 둘레길 여행을 시작했다.


<주매제방에서 본 우포늪>



본격적으로 걸어볼까하는데

업무 전화가 온다.

하...


화요일에 만나기로 하고

다시 둘레길을 걸었다.





창녕 가볼만한곳 우포늪 둘레길 여행





우포늪 둘레길은,


생명길과 도보길 2가지 코스가 있는데

나는 아래 그림과 같이

도보길을 선택해서


소목마을 주차장을 지나

장재마을로 가는 길을 택했다.


우포늪의 제1경이라는

왕버들군락을 보기위해서다.



조금 짧게 돌려면

소목마을주차장에서

숲탐방로3길로 목포제방으로 이동하면

거리가 짧아진다.


소목마을로 접어드니

우포늪 붕어 엑기스 간판이 많이 보인다.


우포늪 변에 앉아 쉬다보면

팔뚝만한 물고기들이 수면위로 뜀박질하는 모습이 보인다.


정말 먹음직스럽다. ㅋ




소목마을 주차장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는김에

이른 점심을 먹으려고 하니

앗뿔사 코펠을 안가지고 왔다.


그래...


씽크대에 놓인 코펠을 보고도

아침에 그냥 무심코 내버려두고

배낭에 넣을 생각도 없이

나왔다.


하...

요즘 제 정신이 아니다. ㅋ


라면 끓이려고 가져온 1.8리터

물통을 비웠다.


한결 배낭이 가벼워졌다.


다만 배가 너무 고프다.


지나는길에 국수집이라도 있지않을까 생각했지만

우포늪 둘레길에는

그 흔한 가게도, 식당도 없다.


먹거리 단단히 챙겨가야한다. ㅋ




밥을 못먹은 상실감에 뒤로하고

계속 걸었다.


조금 더 가니

'푸른 우포사람들' 건물이 있다.


참 많이 들었던 단체 이름이다.


<푸른우포사람들>

<이우걸문학관, 우포늪갤러리>





<왕버들군락 - 별로 볼게 없다>



왕버들군락이 나온다.


왜 우포늪 제1경인지 도대체 모르겠다.

별로 볼 것도 없다. ㅋ


한참을 더 걸어가니 장재마을 제방이 닫혀있다.


지도를 보니 한참을 돌아가야한다.


그냥 가림막을 통과해

제방에 올랐다.


사람들이 많이 안다녀서 그런지

수풀이 우거졌다.



오디나무에 오디가 한가득이다.




<목포늪>



인기척을 느낀 새들이 멀리 날아간다.

예상보다 새들이 그렇게 많지않다.



늪 중간중간에

아래 그림과 같이

그물이 쳐져있다.


첨벙첨벙 물고기들이

많다.







목포늪을 한바퀴 돌아

목포제방까지 왔다.


목포제방에 도착하니

바로 옆 주택에서 기르는 듯한 개 한마리가

나를 졸졸 따라온다.


졸라 무섭다.


생긴 것도 똑 불독같이 생긴게...




- 계속 - 


2017/05/29 - [여행] - 경남둘레길 창녕 우포늪 둘레길 여행 2